1단계(1월~5월) : 기초수학, 미분법 및 적분법
비슷한 시기에 편입수학을 시작한 학생들이 시간이 갈수록 차이가 벌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기초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편입수학을 공부하기 위해서 필요로 하는 기초적인 내용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부족한 기초를 뿌리 뽑자. 이것이 수학이 쉬워지는 첫 걸음이다.
또한, 3월부터 5월까지는 편입수학에서 출제 비중이 가장 높은 미분과 적분을 확실하게 공부해야 한다. 미분과 적분을 확실하게 공부해야하는 또 한가지 이유는 여름방학 이후부터 시작되는 편미분, 중적분 그리고 공업수학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2단계(6월~10월) : 선형대수, 편미중적 및 공업수학
선형대수(Linear Algebra)는 행렬과 벡터를 기본으로 선형연립방정식, 벡터공간, 선형변환 등을 공부하게 된다. 다른 과목에 비해 추상적인 내용이 많아 편입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게 느끼는 과목 중에 하나이다. 따라서 중요한 개념들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또한 반복적으로 암기해야 한다.
편미분, 중적분은 미적분에서 다루는 일변수 함수를 다변수 함수로 확장한다. 또한 공업수학에서는 적분을 활용한 미분방정식 풀이, 라플라스 변환, 그리고 선적분과 면적분을 공부한다.

1~2단계 이론과정에 관한 Tip
> 과목별 기출문제를 완전 정복하라.
편입수학은 매년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된다. 물론 문제 자체가 동일하다는 뜻이 아니라, 묻고자 하는 내용과 방법, 시험을 치르는 의도 등 편입할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평가한다는 부분이 변하지 않는 이상 문제 유형이 유사 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기출문제는 편입을 준비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다.

3단계(11월~12월) : 개념총정리 및 실전대비
기출문제 중심으로 각 과목별 연습이 어느 정도 되었다면 다양한 문제 풀이를 통해 실전 연습을 해야 한다. 축구 경기에서 골을 넣는다는 것은 수학에서 점수를 얻는 것과 같다.
아무리 문제의 내용을 잘 풀어놓아도 답이 틀리면 점수를 얻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 실력만큼 점수를 얻으려면 문제를 풀 때 정확히 푸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한 시간 안에 다 풀어야 하므로 빠르게 풀 수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