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한 어휘실력을 기른다.
어휘는 어느 날 갑자기 쌓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꾸준히 어휘를 암기하여야 한다.
단순하게 어휘를 암기하기보다는 어휘 간의 어울림(collocation)을 파악하고, 자주 나오는 표현이나 용례를 익혀두면 실전에서도 상당히 유용하다. 더불어 편입시험의 어휘학습에서 동의어나 유의어는 익혀도 반의어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지만, 반의어를 활용하면 논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많이 쓰이는 반의어는 암기해두는 게 좋다.
문장 내에서 어휘를 이해한다.
어휘를 떼어서 외우는 것은 시험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가능하다면 어휘는 예문과 함께 학습하는 게 좋으며, 이를 문장 내에서 단서를 찾는 훈련을 병행하면 논리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독해지문을 보는 경우에도 글의 흐름상 적합하고 적당한 문장에서는 ‘이 문장에서는 이 단어를 키워드로 잡으면 앞뒤 관계에서 양보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겠네.’라는 등의 자기 스스로 글을 능동적으로 읽으며 생각해 보는 훈련을 해 보면 도움이 된다.
논리 문제를 조직적으로 활용한다.
논리 문제를 풀면서 단서를 찾고 방향성을 파악하는 연습을 한다. 자신의 논리로 푼 문제를 해설과 대조해 보면서 자신의 논리를 올바르게 정립해 가는 훈련을 한다. 여러 차례 핵심을 찾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객관적인 논리의 틀에 익숙해지게 될 것이다.
독해를 소홀히 하면 안 된다.
여러 문장이 모여 단락이 되고, 여러 단락이 모여 글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해를 하면서도 논리적인 판단을 하면서 글을 읽어가는 연습을 하는 게 좋다. 반대로 독해 지문 속에서 문장 간의 전환을 나타내는 표지에 유의하면서 글을 읽어가는 연습 역시 유용할 것이다. 최근에는 단락 간의 관계를 묻거나 단락 속에 문장 자체를 채우는 문제도 빈번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로는 많은 글을 읽는 훈련 속에서 꼼꼼히 문장 간의 관계 설정에도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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